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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맛집 후기

군산 맛집 서수 해장국...허영만선생님 믿어도 될까요??

by 까탈남편 2021. 12. 19.

맛 : ★★★★☆
친절 : ★★★☆☆
청결 : ★★★☆☆
종합 평가 : ★★★☆☆

"맛은 있는데 뭔가 아쉽다"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참고해주세요)





눈이 내리던 금요일 오전입니다.

눈오는-서수해장국

금요일 휴가를 내고 애정이와 함께 서수해장국으로 가보았다.
10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눈발이 살짝 날리고 있었다.

애정양의-먹겠다는-의지

발목 골절이여도 같이 보았던 허영만 선생님의 극찬을 보고 애정이는 바로 출발했다
맛있는 국밥을 생각하며 조심조심 가본다

서수해장국-메뉴판

메뉴는 선택을 특별히 안해도 될 만큼 간단했다
소머리 국밥과 특의 차이는 고기의 차이지만 메뉴를 받아 들고 '잉?'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육사시미는 고기가 들어오는 시간에 따라 다르므로 우리가 갔을 때는 11시 넘어야 먹을 수 있다 하네요

반찬

애정이는 보통 나는 특을 시키니 기본 찬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국밥은 깎두기와 김치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치는 젓갈의 향이 느껴졌으며 깍두기는 신기하게 달다? 약간 치킨무에 양념을 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두그릇 리필해 먹었다는 것은 비밀...

전체-상차림

드디어 특이 나왔다!!!!!
보글보글 끓는 모습에 소머리국밥 특이 나와서 더 맛있어 보였다
그런데... 신기하게 애정이의 보통과 무슨 차이지 라는 소심한 생각을 해보았다..ㅠㅠ

밥과-소머리국밥

국물은 뽀야서 깔끔하고 누린내 없는 맛이었다
우리 둘다 만족하며 후루릅 짭짭 맛있게 먹었다
밥의 양은 충분했지만 밥이 맛이 없던 게 너무 아쉽다..

국밥은 국과 밥이 말아져서 맛있어야하거늘...

고기듬뿍

고기 맛에 우리 둘 다 놀랐다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냄새가 없어서 맛있었다~
밑에 살짝 보이는 당면은 보이는 그대로 당면이다..

한 3~4줄 정도 보인다

고추냉이-양념장

고추냉이 장을 좋아해서 시켰는데 신기한 장이 나왔다..
그래도 맛있게 찍어 먹었다 ㅎㅎ

다대기

다대기를 넣어서 먹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이 좋은 것 같다~

깍두기

깍두기 먹다 보니 밥을 다 먹어서 애정이가 남긴 밥을 더 말았더니 국물이 모자랐다
그래서 국물 리필을 요청하니 아쉽게도 주문 시마다 직접 끓여 나오기 때문에 리필은 안된다고 한다...
국물 리필 아쉬웠지만 맛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서 아쉽지만 인정!!

다먹은-그릇

그래도 남김없이 싹싹 비웠다
고추도 다 먹어보려 했지만... 아쉽다

내 위가 구멍이 날 것 같은 매움에 중간에 포기했다

포장팩

다 먹고 둘러보니 포장용 육수가 냉장고에 있었다
주문 시 고기만 주방에서 직접 담아서 주셨다
집에서도 끓여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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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먹고 나오며 우리 둘 다 무언가 아쉬움을 느꼈다.
고기와 국물의 맛은 있는데 특과 보통의 차이란? 고추냉이 장의 맛이란? 밥의 맛이란? 반찬의 신기한 맛이란?
이러한 의문들이 서수 해장국의 소머리 국밥의 맛을 낮춘 것 같았다
지나가는 길 시간이 넉넉하고 식사 시간이 다가온다면 들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육사시미는 못 먹었지만 시간을 어느 정도 가만하고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 총평!!
국물의 깊이와 고기의 야들야들한 맛을 가리는 반찬과 밥의 아쉬움

참고로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직접 맛보고 평가해 보길 바란다~

 

 

군산 서수 해장국
063-453-3926
일요일 휴무
오전 07:00 ~ 오후 19:00

주차는 가게 앞쪽 넓은 주차장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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