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
친절 : ★★★☆☆
청결 : ★★★☆☆
종합 평가 : ★★★☆☆
"맛은 있는데 뭔가 아쉽다"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참고해주세요)
눈이 내리던 금요일 오전입니다.
금요일 휴가를 내고 애정이와 함께 서수해장국으로 가보았다.
10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눈발이 살짝 날리고 있었다.
발목 골절이여도 같이 보았던 허영만 선생님의 극찬을 보고 애정이는 바로 출발했다
맛있는 국밥을 생각하며 조심조심 가본다
메뉴는 선택을 특별히 안해도 될 만큼 간단했다
소머리 국밥과 특의 차이는 고기의 차이지만 메뉴를 받아 들고 '잉?'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육사시미는 고기가 들어오는 시간에 따라 다르므로 우리가 갔을 때는 11시 넘어야 먹을 수 있다 하네요
애정이는 보통 나는 특을 시키니 기본 찬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국밥은 깎두기와 김치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치는 젓갈의 향이 느껴졌으며 깍두기는 신기하게 달다? 약간 치킨무에 양념을 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두그릇 리필해 먹었다는 것은 비밀...
드디어 특이 나왔다!!!!!
보글보글 끓는 모습에 소머리국밥 특이 나와서 더 맛있어 보였다
그런데... 신기하게 애정이의 보통과 무슨 차이지 라는 소심한 생각을 해보았다..ㅠㅠ
국물은 뽀야서 깔끔하고 누린내 없는 맛이었다
우리 둘다 만족하며 후루릅 짭짭 맛있게 먹었다
밥의 양은 충분했지만 밥이 맛이 없던 게 너무 아쉽다..
국밥은 국과 밥이 말아져서 맛있어야하거늘...
고기 맛에 우리 둘 다 놀랐다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냄새가 없어서 맛있었다~
밑에 살짝 보이는 당면은 보이는 그대로 당면이다..
한 3~4줄 정도 보인다
고추냉이 장을 좋아해서 시켰는데 신기한 장이 나왔다..
그래도 맛있게 찍어 먹었다 ㅎㅎ
다대기를 넣어서 먹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이 좋은 것 같다~
깍두기 먹다 보니 밥을 다 먹어서 애정이가 남긴 밥을 더 말았더니 국물이 모자랐다
그래서 국물 리필을 요청하니 아쉽게도 주문 시마다 직접 끓여 나오기 때문에 리필은 안된다고 한다...
국물 리필 아쉬웠지만 맛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서 아쉽지만 인정!!
그래도 남김없이 싹싹 비웠다
고추도 다 먹어보려 했지만... 아쉽다
내 위가 구멍이 날 것 같은 매움에 중간에 포기했다
다 먹고 둘러보니 포장용 육수가 냉장고에 있었다
주문 시 고기만 주방에서 직접 담아서 주셨다
집에서도 끓여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
.
.
.
.
이렇게 다 먹고 나오며 우리 둘 다 무언가 아쉬움을 느꼈다.
고기와 국물의 맛은 있는데 특과 보통의 차이란? 고추냉이 장의 맛이란? 밥의 맛이란? 반찬의 신기한 맛이란?
이러한 의문들이 서수 해장국의 소머리 국밥의 맛을 낮춘 것 같았다
지나가는 길 시간이 넉넉하고 식사 시간이 다가온다면 들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육사시미는 못 먹었지만 시간을 어느 정도 가만하고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 총평!!
국물의 깊이와 고기의 야들야들한 맛을 가리는 반찬과 밥의 아쉬움
참고로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직접 맛보고 평가해 보길 바란다~
군산 서수 해장국
063-453-3926
일요일 휴무
오전 07:00 ~ 오후 19:00
주차는 가게 앞쪽 넓은 주차장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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